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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연금, 폭락장서 방어력 상실…5월 SAA 확대가 부메랑 (hankyung.com)

  • 코스피 5.98% 폭락한 7월 29일, 국민연금 순매수는 3381억원에 그쳐: 과거 급락장에서 시장을 떠받쳐 온 것과 달리 이번엔 지수 방어에 사실상 역부족이었다는 평가
  • 원인은 5월 자산배분 유연화 조치: 전략적 자산배분(SAA) 재량범위를 ±3%p에서 ±6%p로 두 배 확대하고 전술적 자산배분(TAA) ±2%p를 더해, 이론상 국내주식 비중을 19.9%에서 최대 28.8%까지 늘릴 수 있게 됐다
    • 애초 취지는 "국민연금의 기계적 매도로 인한 주가 하락을 막자"는 것이었지만, 정작 주가가 높았던 5~6월에 충분히 팔아두지 못하면서 하락장 방어 여력이 줄어드는 부작용을 낳았다
  • 2021~2022년에도 같은 패턴 반복: 당시 개인 반발로 SAA 범위를 ±2%p에서 ±3%p로 확대했다가, 이듬해 코스피 급락 시 국민연금 국내주식 수익률이 -22.75%까지 떨어진 전례가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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