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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하이닉스, 40조 자사주 소각…연 100조 주주환원 시동 (hankyung.com)

  • SK하이닉스, 40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·전량 소각 이사회 의결: SK하이닉스가 19일 이사회에서 40조원 규모 자사주 취득·소각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. 취득 예정 주식은 2407만주(이사회 결의 전날 종가 166만2000원 기준)로 전체 발행주식의 약 3.3%다. 20일부터 3개월간 장내 매입 후 전량 소각하며, 국내 상장사 역사상 최대 규모 자사주 소각이다. 잉여현금흐름(FCF) 주주환원 비율 기준도 기존 '50% 범위 내'에서 '50% 이상'으로 상향했다. 공시 당일 주가는 9.75% 급락한 150만원에 마감했으나 시간외 거래에서 164만4000원(-1.08%)으로 반등했다.
    • 회사는 연내 추가 자사주 매입·배당을 합쳐 최대 100조원 안팎의 주주환원을 추진 중이다. 올해 예상 영업이익이 250조원을 웃돌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,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FCF를 180조원으로 추정했다. 주주환원 기준(FCF 50% 이상, 2025~2027년 3년 누적)을 적용하면 환원 규모는 최소 90조원, 이번 자사주 소각 40조원을 빼도 50조원의 재원이 남는다는 계산이다. 지난해 주주환원 규모(14조3000억원)의 약 7배에 달한다.
    •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추가 환원책이 공개될 예정으로, 현재 연간 주당 1500원(분기당 375원) 수준인 고정배당 인상 또는 일회성 특별배당이 우선 검토되고, 이후 쌓이는 FCF에 맞춰 자사주 추가 매입·소각이 이어질 전망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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