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업들 사옥·사업장 유동화 확대…3건만 2조원 넘어 (hankyung.com)
- 기업 부동산 전략 전환: 사옥·사업장을 유동화해 자금을 확보하고 개발 여력이 있는 자산은 가치를 높여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. 경영난에 따른 자구책 성격이던 과거와 달리 정상 기업도 자본 재배치 목적으로 매각에 나서고 있다.
- 대한제당은 송파구 신천동 대한제당빌딩, 중구 필동 동인빌딩, 강남구 역삼동 프라자빌딩 등 3곳의 개발 전략과 사업성을 젠스타메이트에 의뢰해 재검토 중이다.
- 최근 대형 거래: 현대자동차는 올해 판매시설·하이테크센터 등 전국 11개 거점을 약 5800억원에 사모 리츠에 넘긴 뒤 장기 임차했다.
- 넷마블은 6월 서울 구로동 지타워를 6977억원에 매각했고 신한카드는 을지로 파인애비뉴 A동을 MDM자산운용에 8000억원에 넘겼다. 세 건만 합쳐도 2조원을 웃돈다.
- 금융권은 자본규제가 배경: 삼성생명은 지난해 을지로 페럼타워를 6451억원에, 올해 잠실빌딩을 삼성FN리츠에 2079억원에 매각했다. 동양생명·흥국생명도 지방 지점과 사옥·연수원을 내놨다.
- 보험사는 새 지급여력제도(K-ICS) 자본 부담 완화를 위해, 은행은 모바일뱅킹 확산에 따른 영업점 축소에 맞춰 부동산을 줄이고 있다. 밸류업 정책과 주주 요구가 맞물려 재편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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