고신용자가 이자 더 낸다…대출금리 역전 심화 (hankyung.com)
- 고신용 4.89% vs 저신용 7.84%…격차 축소: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(국민·신한·하나·우리·농협)의 6월 기준 신용점수 900점 초과 고신용자 신규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연 4.89%로 전년 동기 대비 0.65%포인트 올랐다.
- 반면 700점 이하 저신용자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연 7.84%로 1년간 0.45%포인트 내렸다.
- 카드사도 같은 흐름이다. 8개 전업 카드사의 900점 초과 고객 카드론 금리는 작년 7월 연 10.99%에서 지난달 연 12.29%로 1.3%포인트 올랐고, 700점 이하는 연 17.49%에서 연 17.45%로 0.04%포인트 내렸다.
- 은행별 금리 역전 사례: 6월 기준 신한은행에서 신용점수 600점 이하 차주의 가계대출 평균금리는 연 7.28%로 601~650점(연 7.45%)보다 낮았다.
- 우리은행은 600점 이하(연 5.87%)가 601~650점(연 6.33%)보다 낮았고, 국민은행은 600점 이하(연 5.59%)가 651~700점(연 5.69%)·601~650점(연 6.12%)보다도 낮았다.
- 원인은 대출 총량 규제와 포용금융 유도: 가계대출 총량 관리로 전체 공급이 제한된 가운데 당국이 중·저신용자 대출 공급 확대를 유도하면서 신용 리스크와 금리가 비례하지 않는 구조가 됐다는 분석이다.
- 올해 가계대출 총량 목표가 두 배로 확대됐지만 상당 부분이 중금리대출·집단대출에 쓰일 가능성이 높아 고신용자 역차별이 심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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